<유영국, 절대와 자유>展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한국의 근대미술 거장 시리즈(변월룡, 이중섭, 유영국)의 마지막 전시로 <유영국, 절대와 자유>전을 오는3월 1일까지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 유영국(1916-2002)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한국의 자연을 아름다운 색채와 대담한 형태로 빚어낸 최고의 조형감각을 지닌 화가다. 지금까지 미술계 내에서는 ‘작가가 사랑하는 작가’로 대단한 존경과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영국의 면모를 조명하고 재발견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1937년 유학시기부터 1999년 절필작에 이르기까지 유영국의 전 생애 작품 100여점과 자료 50여점을 총망라한다. 작가 생존 시 개인전과 사후의 전시를 통틀어 최대 규모로, 유영국의 진면모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최초의 전시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작가의 최절정기인 1960년대 작품 30여점을 통해 유영국 작품의 최고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전시명: 유영국, 절대와 자유
전시기간: 3월 1일까지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개장)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관
문의: 02-2022-0600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